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이제 축제의 시간이 가고 심판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. <br> <br>감사원이 부실했던 새만금 잼버리 대회 준비의 책임을 규명하는 감사에 착수합니다. <br> <br>모든 기관, 모든 문제점을 빠짐 없이 감사하겠다는데요. <br> <br>여성가족부, 전라북도를 포함해 21개 정부 기관이 감사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핵심 인력이 포진된 특별조사국이 투입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우현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 <br>[기자]<br>감사원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의 책임 소재를 따지기 위해 특정감사에 착수합니다. <br> <br>채널A 취재 결과 행사를 주도한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를 포함해, 잼버리 조직위에 관여한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, 외유성 연수 논란이 제기됐던 부안군 등 21개 기관이 감사 대상에 오를 전망입니다.<br> <br>"철저히 감사하라"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의 지시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감사원 관계자는 "관련된 모든 기관, 모든 문제점을 빠짐없이 철저하게 감사한다는 방침"이라고 전했습니다.<br> <br>부지 매입부터 조직위 운영, 예산 집행 과정 등이 모두 감사 대상입니다. <br> <br>[한덕수 / 국무총리] <br>"정부는 이번 행사가 남겨준 우리들의 과제에 대해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철저히 분석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여성가족부를 담당하는 감사원 사회복지국을 주축으로, 전라북도를 맡는 지방행정국도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진행 상황에 따라 유 사무총장의 손발 역할을 해 온 특별조사국이 투입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> <br>감사원은 이르면 이번 주 감사 계획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감사 결과에 따라 사법당국의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김근목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